페라리와 롤스로이스, 이 두 명품 브랜드가 최근 공개한 두 대의 특별한 자동차를 소개할게. 페라리 테일러 메이드 로마 스파이더롤스로이스 고스트 시리즈 II, 이 두 모델은 각각의 브랜드가 자랑하는 맞춤 제작 기술과 최고급 성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야.

페라리의 맞춤 제작, 테일러 메이드 로마 스파이더

페라리는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고 싶은 고객을 위해 테일러 메이드(Tailor Made) 프로그램을 운영해. 그 결과물 중 하나가 바로 테일러 메이드 로마 스파이더야. 이 모델은 1950~60년대 이탈리아의 라이프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특히, 접이식 소프트탑이 적용되어 프런트 엔진 페라리로서는 1969년 이후 처음으로 이 설루션을 다시 선보인 거야.

트윈터보 620cv V8 엔진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결합되어,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지. 이 모델은 고객의 취향에 맞게 수작업 바느질재활용 타이어 실 등을 사용한 가죽 시트, 그리고 페라리의 상징인 방패형 로고를 알루미늄 차체에 레이저로 새겨 넣는 등 세밀한 개인화 옵션을 제공해.

이 특별한 차량은 이탈리아 모데나에 위치한 엔초 페라리 박물관에서 열리는 '페라리 원 오브 어 카인드(Ferrari One of a Kind)' 전시에서 공개되고 있어. 2025년 2월까지 전시될 예정이니, 페라리의 예술적 감성과 기술력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지!

롤스로이스, 고스트 시리즈 II와 블랙 배지 고스트 시리즈 II

한편, 롤스로이스는 럭셔리 세단인 고스트 시리즈 II와 그 고성능 버전인 블랙 배지 고스트 시리즈 II를 선보였어. 고스트 시리즈 II는 2020년에 출시된 2세대 고스트의 부분변경 모델로, 소비자들이 자신의 개성을 더욱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비스포크 기능이 대폭 강화됐어.

외관에서는 일루미네이티드 판테온 그릴과 현대적인 헤드라이트 디자인이 돋보이고, 실내에는 환희의 여신상 시계 캐비닛과 같은 디테일이 추가되었어. 특히, 스피릿(SPIRIT) 운영체제를 통해 인테리어 색상과 외장 마감을 디지털로도 조정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 적용됐지.

고스트 시리즈 II에는 6.75리터 트윈 터보 V12 엔진이 장착되어 최고출력 571마력과 최대토크 850Nm의 성능을 발휘해. 여기에 플래그베어러 시스템이 전방 도로를 탐지해 서스펜션을 조절해주니, 그 유명한 롤스로이스의 '마법 같은 승차감'을 경험할 수 있지.

블랙 배지 고스트 시리즈 II, 더 강력하고 짙은 매력

고스트 시리즈 II의 고성능 모델인 블랙 배지 고스트 시리즈 II는 더 강력한 성능과 독특한 디자인 요소로 차별화돼. 검정 크롬으로 마감된 판테온 그릴, 환희의 여신상, 도어 핸들 등은 이 차의 독특한 카리스마를 보여주지. 22인치 단조 휠도 시각적인 무게감을 덜어내면서, 강력한 엔진 성능을 더 뚜렷하게 드러내는 역할을 해.

블랙 배지 고스트 시리즈 II는 고스트보다 29마력이 더 높은 600마력, 최대토크 900Nm를 자랑해. 이 모델에 탑재된 비스포크 블랙 배지 배기 시스템 덕분에 가속 페달을 90% 이상 밟았을 때 변속 속도가 50% 빨라지고, 배기음까지 강력해진다고 해. 운전하는 즐거움까지 놓치지 않은 롤스로이스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부분이야.


페라리와 롤스로이스, 두 브랜드가 선보인 각각의 모델은 고객의 취향과 성능을 모두 고려해 제작된 맞춤형 명품 자동차들이야. 페라리 테일러 메이드 로마 스파이더는 이탈리아의 클래식한 감성을 현대적으로 해석했고, 롤스로이스 고스트 시리즈 II블랙 배지 고스트 시리즈 II는 소비자의 상상력을 더욱 확장시키는 기능과 성능을 갖추고 있어. 럭셔리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두 모델, 정말 기대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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